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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킹덤, 여고 접수! ‘혼’ 쏙 빼는 무대부터 스윗한 팬서비스까지

그룹 킹덤이 7인 7색 매력으로 대전대성여고를 매료시키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킹덤은 3일 공개된 웹 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이하 ‘오우학’)에 출연, 대전대성여자고등킹덤은 화려한 칼군무와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 일곱 왕의 대서사시를 그린 탄탄한 세계관으로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오면서도 설레하며 왔다. 저희끼리 ‘오늘 잘해야 된다’라고 말하면서 왔다”라고 떨림과 기대감을 내비친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깜짝 등장,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멋지게 등장해 시작부터 강당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교복 착장으로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킹덤은 드라마틱한 ‘혼’ 무대를 시작으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오우학’의 시그니처 코너를 함께 즐기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킹덤은 포스트잇 토크에서 다양한 댄스 챌린지와 보컬, 랩 라이브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이들은 학생들과 다정한 셀카는 물론, 친구처럼, 오빠처럼, 선배처럼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백야’와 앙코르곡 ‘온 에어’까지 팔색조 매력이 듬뿍 담긴 반전 무대로 마지막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킹덤과 학생들의 만남뿐만 아니라 이날 ‘오우학’은 학생들을 위한 역대급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착한 기업들과의 컬래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오우학’은 이번 편에서 고깃집 브랜드 고기명작과 뜻깊은 컬래버를 진행, 고기명작 상품권 기부로 학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오우학’은 장르 불문 대세 아티스트의 무대와 흥미진진한 토크, 학생과 선생님이 주인공이 되는 코너를 통해 힐링과 행복을 전하는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웹 예능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18:04
산업

부산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삼성·SK·현대차·LG 재계 인사 총출동

재계가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출동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가 3일 신라호텔에서 BIE 실사단 환영 오찬을 했다. 이번 오찬은 실사단에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한국 경제계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유치 목적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대기업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 부회장 등 경제인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 BIE 실사단 등 20여명이 모였다.전날 방한한 실사단은 파트릭 슈페히트 단장을 비롯해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회원국 대표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실사단에 짧지만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만 한국과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한국이 가장 아름다울 때 실사단이 방문했다"며 "아마 부산에 가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것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바닷바람, 바다내음이 여러분을 반길 것"이라고 실사단을 환영했다.실사단의 길 안내를 위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야외에서 실사단을 맞이한 '스팟'은 오찬장까지 앞장서 실사단을 안내했다. '스팟' 운영을 담당한 현대차는 성공적인 실사단 방문을 위해 대한상의 아이디어에 적극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0개국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글로벌 서포터즈의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들은 실사단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의 모습을 연출했고, 특별 제작한 실사단원들의 캐리커처도 전달했다.오찬에서는 환경, 인권 등 인류의 공통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WAVE)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시연됐고, 이어 서포터즈들은 '웨이브'의 강점을 댄스챌린지를 통해 선보였다.BIE 실사단은 5박 6일간 한국에 머물며 부산엑스포 개최 이유와 주제, 부지와 교통 등 인프라 시설, 숙박 대책, 재정계획, 전시 참가자와 관람객 수 등 14개 항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BIE 실사단은 후보국의 유치 역량과 준비 수준, 국민적 관심도 등을 심층 평가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현지실사 평가 내용이 담긴 보고서는 오는 6월 BIE 총회에서 회원국 171개국에 배포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03 16:40
IT

누구나 코딩 배우게…프로그래밍 교육 대중화 팔 걷은 넥슨

게임사 넥슨이 디지털 격차 없는 프로그래밍 교육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넥슨재단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코딩 교육 사회공헌활동(CSR)은 크게 3가지다.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 코딩 실력을 검증하고 창의적인 문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 등이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는 성장단계별로 여러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융합 교육 프로젝트인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개발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공학)’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노블 엔지니어링은 동화·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지난해까지 온라인 모집을 통해 총 115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참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전남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방교육청과 첫 협력 사업을 시행했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전라남도의 소외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에 필요한 브릭과 교재 지급 및 교사연수를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1만명 이상(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정규 운영한다. 넥슨재단은 각 지방교육청과 협력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 비브라스 인포매틱스 코리아)의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비브라스코리아는 전 세계 67개국이 가입한 국제 비버챌린지 협회의 한국 지부로, 전국 100여 명의 정보교사 및 교수진으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이다. 넥슨재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지난 11월 말 비코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텍스트 코딩 지식 없이 컴퓨팅 사고력만으로 문제를 쉽게 풀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문제부터 텍스트 코딩이 필요한 상위권 문제까지 총 100개의 다양한 유형 및 난이도별 문제를 담았다. 넥슨은 프로그래밍 저변확대를 위해 비코를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정보교사 간 학습과 평가 등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추가하고 문제 수 증대 및 문제 풀이 해설 영상 콘텐츠 제공 등 편의성을 개선해 내년 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 코딩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도 개최하고 있다.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경험해보고 자신의 코딩 능력을 단계별로 시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대회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을 문제에 적용하고 차별화된 시뮬레이션 문제 출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매년 4000명 이상이 참가해 누적 참여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넥슨은 이외에도 한국정보교사연합회가 주최하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 중심의 코딩 대회 ‘2022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FPC)’ 후원을 비롯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의 초·중등 블록코딩 교육 플랫폼 개발 등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코딩 교육과 다양한 도전 기회를 받아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27 07:00
프로축구

인천, 안방서 3위 포항과 ‘ACL 티켓’ 주인 가린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3위 포항과 ACL 진출을 걸고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인천은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3위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지난 파이널라운드 세 경기서 1승 1무 1패를 거둬 승점 53점으로 4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천은 3위를 포항(승점 56점)에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3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3위 포항과의 이번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인천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부상으로 잃었지만 김보섭, 홍시후, 김민석 등 젊은 자원을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또한, 지난 36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장기 부상자였던 여름이 오랜만에 교체 출전해 번뜩이는 활약을 보였고, 또 한 명의 장기 부상자인 오반석과 지난 34라운드 이후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을 보였던 이명주도 팀 훈련에 합류해 최고의 전력으로 포항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이기 때문에 인천 구단은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관람객 대상 한국GM의 스파크 승용차 경품 추첨이 예정되어 있고, 인천 출신으로 알려져 지난 2018년 구단과 인연을 맺었던 힙합 그룹 리듬파워(지구인, 행주, 보이비)가 4년 만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경기 후 서포터스석(S석) 앞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수비수 김창수 선수의 K리그 통산 300경기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고, 경기 후에는 서포터스석(S석) 앞에서 정혁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경기 전 인천 지역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최대 축구 대회 ‘SK텔레콤 미들스타리그 2022’ 대망의 결승전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여자 축구국가대표 장슬기 선수가 깜짝 방문해 인천 선수단과 크로스바 챌린지 대결을 펼친다. 이뿐만 아니라 미출전 선수단의 사인회와 일일 점원 이벤트, 서포터스 게이트(S게이트) 팬 맞이 하이파이브 인사 등이 준비돼 있고, 모든 관람객에게는 경기장 10주년 기념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와 핫팩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 북측광장에선 인천경찰청과 구단의 두 번째 공동 캠페인 ‘7대 악성사기 범죄 예방’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번 인천 구단과 인천경찰청 간 공동 캠페인은 지난 8월 인천 지역 실종자 찾기 ‘RE:United’ 캠페인 이후 사회적 안전망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두 번째 지역 상생 공동 프로젝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5 08:44
스포츠일반

팀킴 4강 막차탈 가능성 "50% 이상"… 경우의수 총정리 7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활로가 있다. 한국 여자 컬링의 4강 진출이 17일 오후 3시 5분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팀킴의 4강 진출의 경우의 수를 따져봤다.1. 진출 가능성 약 50%세 가지만 기억하자.첫째,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국의 진출 가능성은 약 50%를 조금 웃돈다. 스웨덴전에 승리하면 우리가 4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만일 우리가 스웨덴전에서 승리하고 다른 경쟁국과 동률을 이뤘을 때도 동률팀 4강 진출 산정방식에서 한국이 유리한 상황이다.둘째, 스웨덴전을 앞두고 선후공을 가리기 위해 돌을 던질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러 팀과 동률이 됐을 때 그 결과가 4강 진출을 가리는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셋째, 실낱같지만 져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2. 상위권 판세스위스는 7승1패, 스웨덴은 6승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4강 진출 확정이다. 3위는 5승 3패인 일본이다. 일본도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다면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다급한 처지다.3. 한국의 경쟁국한국은 캐나다, 영국과 나란히 4승4패로 공동 4위다. 미국, 중국(이상4승5패)도 아직 실낱같은 가능성이 남아있다. 덴마크(2승6패), 러시아(1승7패)는 이미 탈락했다.현실적으로는 일본, 한국, 캐나다, 영국 등 4팀 중 2팀이 4강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확률은 약 50%다.4. 마지막 승부 대진은한국-스웨덴, 영국-러시아, 캐나다-덴마크, 일본-스위스가 격돌한다.한국의 상대는 이미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강호 스웨덴이다. 반면 4강 경쟁국인 영국과 캐나다는 탈락이 확정된 약체 러시아, 덴마크와 격돌한다. 일본은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위스와 상대한다.경기 외적인 변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불리한 대진이다.5. 그래서 어떻게 해야 4강에 올라가나일단 무조건 스웨덴에 승리해야 한다. 그 이후 남은 경기를 살펴봐야 한다. 영국, 캐나다가 모두 약체인 러시아, 덴마크에 덜미를 잡히면 한국은 일본-스위스전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올라간다. 남은 시나리오 중 가장 이상적인 결과다. 확률적으로 5승4패로 동률을 이루는 팀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6. 져도 올라갈 수 있다마지막 경기에 패하면 한국은 4승5패가 된다. 그러나 영국과 캐나다도 패한다면 한국, 영국,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이 4승 5패가 된다. 5팀 중 1팀이 4강행 막차를 탈 수 있다.7. 동률 때 순위 가리는 법동률인 팀의 드로우샷챌린지(DSC)의 순위를 통해 가린다. 현재 한국은 DSC에서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경쟁국 중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드로우샷 챌린지는 예선 각 경기에서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길이가 짧을수록 유리하다.스웨덴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 전에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지는 돌을 던질 때 매우 신중히 해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의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2.02.17 10:16
스포츠일반

알프스 높았다…팀 킴, 스위스에 4-8패 '4강행 적신호'

알프스는 높았다. ‘팀 킴’이 ‘세계 최강’ 스위스를 넘지 못했다.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은 16일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7차전에서 스위스에 4-8로 아깝게 졌다. 8엔드까지 4-4로 팽팽히 맞섰지만, 9엔드와 10엔드에 2점씩 내줬다.이번 대회는 10개국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상위 4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제 일본을 꺾고 4강행 불씨를 살렸던 한국은 남은 3경기를 다 이겨야 4강행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3승4패에 그친 한국은 4강 진출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이날 오전에 총 3경기가 치러졌는데 캐나다는 미국을 7-6으로 꺾고 4승3패가 됐다. 미국은 4승4패에 그쳤다. 영국이 중국에 4-8로 덜미를 잡히며 4승4패에 머물렀다. 스위스는 7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스웨덴(5승2패), 공동 3위 캐나다와 일본(4승3패) 공동 5위 영국과 미국 순이다. 한국은 공동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한국은 이날 오후 9시5분 덴마크전을 갖고, 17일 스웨덴과 최종전을 남겨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일단 2경기를 다 이긴 뒤 경쟁팀과 승패, 승자승, 드로샷 챌린지(DSC, 라스트 스톤 드로의 평균값)를 따져봐야 한다.스위스는 현존 세계 최강 팀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중간 순위 1위다. 한국은 최근 스위스에 2-10으로 지는 등 3연패를 당한 바 있다. 한국은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가 나섰다. 스위스는 트린초니 실비나가 스킵을 맡고, 알리나 페츠가 마지막 투구를 전담했다.아이스 탐색전을 펼친 1엔드는 블랭크 엔드가 됐다. 하우스 내 스톤이 없어 양 팀 모두 무득점 처리가 됐고, 스위스의 후공이 유지됐다. 2엔드에서 한국이 불리한 선공이었는데도 1득점하며 ‘스틸(선공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김은정이 스톤 하나를 제거해 스위스의 실수를 유발했다.3엔드에 1점을 내준 한국은 4엔드에 김은정의 마지막 샷으로 1점을 얻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5엔드에 후공을 잡은 스위스가 노련한 전략을 펼쳤다. 김은정의 마지막 스톤이 약했다. 스위스 페츠가 뒤에 있던 한국 스톤을 제거해 3득점을 가져갔다. 6엔드에 스위스가 까다로운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은정이 마지막 샷으로 확실히 ‘1번’을 만들어 1점을 따라갔다.한국은 7엔드에 다시 1점 스틸에 성공해 4-4를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김은정이 가드를 잘 세웠다. 페츠가 샷 실수를 범한 데 이어 마지막 드로우도 길었다. 스위스는 8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가져가며 후공을 유지했다.9엔드에서 스톤을 3개씩 남겨둔 가운데 한국은 타임아웃을 썼다. 마지막에 스위스 스톤 2개, 한국 1개 스톤이 버튼 인근에 위치했다. 티와 스톤 사이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도구인 '메이저'를 사용한 끝에 스위스의 2득점이 인정됐다. 4-6으로 돌입한 10엔드에서 한국은 2점 이상 획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위스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한국을 압박했다. 김은정이 마지막 샷이 빗나갔고, 메이저를 돌린 끝에 스위스의 2득점이 인정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2.16 13:01
게임

넥슨재단,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증진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20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 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지난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시작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이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문제 해결 및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은 오는 23일까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 학급을 모집하고, 이후 참가 학급 선정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거쳐 6~7월과 9~10월에 학급별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지난해 20학급(420여 명)에서 106학급(2,000여 명)으로 늘리고 특수학급 11학급과 중·고등학교 5학급도 포함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수업 사례 나눔 및 학생 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20 18:39
경제

나인블럭, 5주년 기념 '하이파이브 캠페인' 실시

DFD 라이프·컬처 그룹의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이 브랜드 론칭 5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나인블럭에 사랑을 보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힘든 시기에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 ‘응원’과 ‘격려’ ‘축하’의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혜택이 담긴 이벤트는 물론, 사회 환원 기부 챌린지도 펼친다. 먼저 5주년 당일인 21일 토요일을 ‘하이파이브 FREE DAY’로 지정하고 모든 고객에 콜드브루 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나인블럭 전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콜드브루 캔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이파이브 미션 스탬프’를 통해 럭키박스도 준비했다. 음료 구매 시 적립되는 스탬프 수에 따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지급되는 미션 스탬프 ▲5개 달성 시 콜드브루 캔, 15개 달성 시 원두, 25개 달성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나인블럭 라이프스타일 모자, 의류, 코나모르 가방, 아메리카노 쿠폰 등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하이파이브 기부 챌린지’도 진행한다. 하이파이브 손모양과 제스처를 촬영한 뒤 ‘#나인블럭 #하이파이브기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기부된다. 참여자 1인당 1잔의 커피 가격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종료 후 게시물 수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기부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최상급의 원두를 엄선한 콜드브루 캔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이파이브 콜드브루 캔’도 준비했다. 콜드브루 캔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개 이상 구매 시 선물 박스도 제공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 카드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나인블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인블럭 관계자는 “그동안 나인블럭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감사’와 올 한 해 고생한분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풍성한 선물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들과 함께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 환원 기부도 진행하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9 16:27
스포츠일반

넥슨재단, 교사협회와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넥슨재단은 6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건설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 에이수스가 후원한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7월 중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상 학급을 모집하고 8월 한 달간 교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형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4일 넥슨 사옥에서 초등컴퓨팅교사협회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및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 커리큘럼 및 교구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업 진행 등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 진행하고, 교구 개발에 필요한 브릭 및 제작비 지원, 브릭 전문가 자문 제공, 교육 커리큘럼의 해외 전파 등은 넥슨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6 18:21
축구

성남FC, '가을맞이 놀이터'로 꾸며 팬 맞이

성남FC가 경기장을 ‘가을맞이 놀이터’ 컨셉으로 꾸며 팬들을 맞이한다. 성남FC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나들이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성남은 이날 경기장 주변에 놀이시설, 먹거리 등을 평소보다 확대 운영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우선 경기 전 서문 이벤트존에서는 ‘우리 동네 오락실’ 컨셉의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트 챔피언’, ‘행운의 뽑기왕’, ‘펀치킹을 찾아라’ 등 어린 시절 즐겨하던 오락기기가 설치되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기마다 해당 미션을 완수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푸짐한 선물들도 준비되어 있다. 동문 내 미니 풋살장에서는 본인의 축구 기량 확인 및 축구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한 ‘스킬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치된 장애물들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분당 맘카페 분따가 함께하는 벼룩시장 역시 동문 광장에서 열린다.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부터 동문 게이트에서는 ‘먹파티’가 진행되어 피자, 츄러스, 감바스, 스테이크 등 8개의 푸드트럭이 자리해 양질의 먹거리를 판매한다. 경기장 내 매점 및 먹거리 역시 정상 운영되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선착순으로 선수카드 및 클래퍼가 제공되며 하프타임에는 성남시 8개 중학교가 참가하는 ‘아마추어 풋볼 챔피언십’ 조추첨 및 신발 다트 게임 이벤트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승리 시에는 서문 이벤트존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성남은 K리그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해 잔류 확정에 한걸음 다가간다는 각오다. 최용재 기자 2019.10.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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